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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 등록부 한자 성 표기 바꾸기 유 -> 류 2부 (순천 법원에 다녀옴) 지난 글에서 설명했던 서류들을 준비해서 어제 (2019년 2월 26일) 광주법원 순천지원(이하 순천법원)에 다녀왔다.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아버지의 신분증과 지난 글에서 설명한 서류들이다. 다행히도 준비해 간 서류에는 이상이 없었다. 지난 글에서 설명을 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모든 서류의 날인하는 부분은 서명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굳이 도장을 찍을 필요는 없다. 서류 다 챙겨서 순천법원의 가정민원실로 가면 접수 할 곳이 있다. 접수를 하기 전에 인지와(1,000원) 송달료(23,500원)을 법원내 신한 은행에 가서 지불하고 영수증을 받아 와도 될것 같다. 하지만 혹 서류에 오류가 있다면 귀찮아 질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면 접수를 먼저 하고, 안내에 따라서 다녀와도 될것 같다. 내 경우에는 아버지께.. 2019. 2. 26.
가족관계 등록부 (가족관계 증명서) 한자 성 표기 바꾸기 유 -> 류 2019년 2월 20일. 2009년에 발급 받은 여권을 갱신하러 군청에 갔다왔다. 그런데..... 무척이나 성가신 일이 생겨버렸다. 여권에 그전까지 써온 류씨가 아닌 유를 써야 한다고 한다. 강화된 규정에 의해 영문으로 RYU 표기는 가능하지만, 한글 표기는 유로 해야 한단다. 이건 뭐......ㅌㅅㅎㅈ의 극치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아마도 법적으로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지 않을까 하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고 30대 중반까지 "류"로 살아왔던 시간이 사실 법적으로는 "유"였다는 것이 아직까지 조금 충격이다. 신분증과 기타 서류에서는 지금까지 "유"를 써본적이 없었는데 이럴수가. 순간적인 억울함과 울컥 솟는 감정을 민원을 처리해주시는 공무원님에게 쏟아내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 다행.. 2019. 2. 20.
도망치듯 뛰어서 길을 걷는 고양이 2부 이야기가 길어져 지난 1부에서 못한 이야기는 2부로 넘겼다. 1부를 보시려면 밑에 관련 글에서 클릭하거나,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1부에서 다룬 가여운 녀석과는 반대되는 조금은 더 운이 좋은 다른 수컷 고양이가 있다. 이 녀석은 어려서부터 배려심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골목길의 작은 쉼터에서 태어나 노련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었다. 이 골목길에서 사람들은 고양이를 많이 배려한다. 운전자들은 고양이가 지나가면 차를 세워주고 고양이가 차를 피할 수 있도록, 그리고 차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준다. 어느덧 독립한 우리의 주인공 고양이가 처음으로 혼자 길을 건너려 한다. 이 고양이는 여태까지 엄마만 따라다녔기에 좌우도 살피지 않고 그냥 길을 건넌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자동차. 하지만 운전.. 2019. 1. 27.
도망치듯 뛰어서 길을 건너는 고양이 2018년 3월 15일.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 여느 때처럼 운전을 하고 있었다. 이미 밤이었고, 차들은 많지 않았다. 운전을 하여 시내로 접어들었을 때, 고양이 한 마리가 도로로 뛰어들더니 앞만 보면서 전속력으로 뛰어간다. 내 차와의 거리는 충분하였지만, 그래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이며 생각했다. "저것이 고양이가 배운 가장 안전한 길을 건너는 법이구나. 가여운 것” 도로를 건너는 것은 고양이에게는 목숨이 걸린 일 고양이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도로를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 고양이는 비록 도시에 인간과 공존하지만 우리가 만들어 놓은 신호 체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워본 적이 없다. 사람의 아이들도 이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10년이 넘게 걸린다는 것을 생각해보자. 사진 1. 부모님 집 주변에 사는.. 2018. 3. 17.
LG 그램 15의 USB-Type C 포트 두번째 이야기(2016형 i3 모델) 지난 글에서 그램15의 usb-c 포트가 디스플레이 출력 이외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었다. 그런데 이달 우연하게 지난글에서 올렸던 usb type-c허브에 sd카드를 꽂아 본 결과 정상 작동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내친김에 가지고 있는 외장하드를 연결해보니 이것도 정상적으로 작동을 한다. 무엇이 바뀐 것일까. 되짚어보니, 그동안 윈도우 10이 1709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된 것과, 한번의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두 지난 2017년 10~11월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서 정상작동이 가능해 진 것일까? 아니면 윈도우 업데이트? 어찌 되었건 좋은 소식이지만 실험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본인은 바이오스를 되돌리기도.. 201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