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4

반응형
다시 일본 생활 2022년 11월 1일. 다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본의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번에는 교토다. 교토는 일본인들에게도 유명한 관광지이며, 코로나 이전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에 오고 싶어하는 이유로도 꼽히는 멋진 곳이다. 더 짧을 수 있지만, 앞으로 2년간 이곳에서 살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그런데 바로 삐걱거림이 생긴다. 은행계좌 때문에... 일본의 은행계좌는 외국인인 경우 재류카드에 찍혀있는 비자의 유효 기간 동안만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일본에 온 지금, 새로운 재류카드 등록, 전화번호와 주소 등을 변경해야 했다. 그래서 은행에 연락을 하였다. 그랬더니 내점을 하거나 우편으로 서류를 받아서 보내야 한다고 한다. 거의 모든 것들이 온라인 상의 비대면.. 2022. 12. 25.
연구자로써의 보람 최근에 정말 보람을 느끼는 경험을 했기에 공유하고자 한다(이 글의 초안을 작성한 것은 2019년 11월인데, 2020년 9월이 되어서야 마무리를 짓게되었다). 연구자로써 언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가. 몇 일 전(2019년 11월) 몇년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부산대 친구를 통해서, 이런 순간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어떻게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는지는 그 순간의 시계열이 정확히 떠오르지는 않는다.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당찬 부산대 학부생 두명이 나에게 찾아왔고. 서로 의견이 맞아 함께 긴팔원숭이를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8월 한 여름의 엄청난 땡볕 아래서 그 둘은 멋지게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완성하였고, 이를 학술제에서 성공적으로 발표도 하였다. 그때도 그 둘이 정말 자랑스러웠는데. 몇일전의.. 2019. 11. 18.
2019.04.02. 고흥군 벚꽃 개화상황 업데이트 (부록) 오늘은 4월 3일이다. 어제 2019년 4월 2일 오후,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른 황전 휴게소에서 보이는 풍경을 올린다. 고흥의 벚꽃 개화 상황 업데이트의 마지막 글이다. 황전휴게소는 속리산휴게소와 더불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휴게소이다. 뭐 특별함이 있어서라기 보다 휴게소에서 바라다보는 지리산자락이 좋아서. 강변에 벚꽃이 저리 많은줄 몰랐다. 구례구 역의 산벚꽃이 피어있는 산들도 어찌나 아름다운지. 구례는 봄에 꼭 가보아야 할 곳이다. 혼자만이지만 멋진 봄을 즐길 수 있었던 2019년이다. 2019. 4. 3.
2019.04.1. 고흥군 벚꽃 개화상황 업데이트 10 2019년 4월 1일 (월요일) 고흥군 두원면의 벚꽃 개화 상황 오늘이 4월 3일. 이틀이 지나버렸지만 4월 1일의 벚꽃 상황을 남겨둔다. 누군가가 개화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 2일의 고흥 벚꽃 사진은 없기 때문에 올해는 이것으로 마지막 업데이트다. 2019. 4. 3.
2019.03.31. 고흥군 벚꽃 개화상황 업데이트 9 2019년 3월 31일 (일요일) 고흥군 두원면의 벚꽃 개화 상황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분다. 덕분에 멋진 푸른 하늘과 벚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직 만개는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화사하다. 고흥만 쪽으로 차들이 많이 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만개했으니, 내일의 포스팅이 벚꽃 개화 상황 업데이트의 마지막이 될것같다. 내일부터 다시 따뜻해지면 화요일이면 만개하겠지. 2019.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