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8일 (목요일) 고흥군 두원면의 벚꽃 개화 상황
미세먼지는 조금 심해졌지만 따뜻해져서 꽃들이 많이 피었다.
오는 일요일 31일이면 만개에 가까울 것 같다.
- 순천 상황 추가
오늘은 일이 있어 순천에 다녀왔는데, 왠걸. 순천 동천의 벚꽃들은 만개에 가까웠다.
이번 주말을 놓치면 올 순천의 벚꽃은 다 봤다고 생각해야 할듯.
부지런한 사람들은 벌써 너도 나도 봄을 즐기고 있었다.
이제까지 순천 동천의 아름다움을 몰랐네.
내게는 교토의 카모강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는데.
옛 경관이 보존이 잘되어 있었다면 교토만큼 괜찮은 여행지가 되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그런데, 고흥보다 순천이 더 따뜻한 것일까? 이것은 도시의 영향일까 아니면 바다의 영향일까.
음. 최근 30년의 자료가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긴한데. 뭐 지금부터라도 30년간 추적을 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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